[오뉴스=정중현 기자]=지난 22일 첫 싱글 ‘잃어버린것들(Lost things)’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한 엠블랙 양승호가 Leni.M(승호)라는 색다른 이름으로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Leni.M(승호)는 챗GPT 4.0의 이름 제안 결과로 나온 창의적인 작명인 ‘Leni’에, 양승호 본인이 직접 ‘M’을 붙여 만든 이름이라고. Leni.M(승호)는
“독일어로 ‘맹목적인 믿음’과 ‘순수함’을 의미하는 Leni에, 내 커리어의 전부인 MBLAQ(엠블랙)의 ‘M’을 붙여 팬들에 대한 애정과 그간의 경험들을 자신의 일부로 간직하려는 진심을 담았다”고 밝혔다.
더욱이 영문 ‘M’은 ‘A’자 두 개가 붙어 있는 형태로(A+A) 혼자가 아닌 함께임을 의미해, ‘Leni.M’(레니엠)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A+(MBLAQ 팬클럽명)과 양승호가 늘 함께 붙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이처럼 챗GPT를 활용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기는 활동명을 정한 Leni.M(승호)의 행보는 인공지능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정중현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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